주말에 늦잠을 자고 난 후 허리가 뻣뻣하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 단순히 잠을 잘못 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류마티스 질환으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허리 통증 외에도 팔·다리 관절염, 골부착부염, 포도막염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특히 기상 직후나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했을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주로 2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2022년 국내 환자 수는 약 5만 명 이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완치를 위한 약물은 현재 없으며, 주로 약물치료와 운동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항류마티스약제 등의 약물이 사용되며, 환자들은 허리 관절의 유연성 유지와 척추 변형 방지를 위해 체조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척추 변형 및 운동 범위 제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건강/질병 관련 정보는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